본문 바로가기
정보이슈

태풍 마와르 예상경로 한국 태풍피해 보상

by 정보이슈슈 2023. 5. 26.

괌을 강타한 2호 태풍 '마와르'가 세력을 더 키우면서 올해 첫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를 두 번째로 강한 태풍 등급인 4등급으로 분류했을 정도인데요. 올해 첫 초강력 태풍입니다. 괌에는 2002년 이후 4등급 태풍은 처음인데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고 여행객들의 피해보상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와르
마와르

괌을 강타한 2호 태풍 마와르 괌 피해

마와르 피해
마와르 괌 피해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최대 풍속 시속 225km의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하여 괌을 강타했습니다. 주차장의 자동차가 뒤집혔고, 강풍에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도로변 나무 뿌리가 뽑혔으며 건물이 쑥대밭이 되었고 도로 위에 전신주들이 쓰러졌습니다.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등 피해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시내에는 통행 금지령이, 저지대엔 대피령이 내려졌고 건물 상당수가 정전되었으며 기상 관측 장비도 부서졌다고 합니다. 항공편도 모두 끊기면서 한국인 괌 관광객 3300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태풍 마와르 우리나라에 영향 

마와르

 

올해 첫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마와르'는 북서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괌을 지나며 태풍은 더 강해졌고 중심에는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만들어졌으며 거대한 태풍 구름이 무섭게 휘몰아쳤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마와르가 ‘매우 강’ 수준에서 ‘초강력’ 수준으로 세력을 키워나가며 계속 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마와르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속도가 조금 느려져 29일에는 필리핀 북동쪽, 30일에는 타이완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연휴 기간에 우리나라는 태풍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북서쪽에서 접근한 기압골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움직이며 전국적으로 비가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기간 내륙의 장대비가 오겠고 연휴 이후에는 남해안에 더 강력한 물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언제 돌아올수 있나? 피해 보상은?

현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사이판 여행객은 한국에 들어오고 있지만 괌 여행객은 공항 폐쇄로 인해 이후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인데요. 하나투어는 객실 1박당 성인 1명 기준 5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두투어는 객실 1박당 10만원, 최대 90만원으로 정했으며, 기존 천재지변에 따른 추가 체류 보상안은 객실당 1회 한정 20만원이지만 다음 달 1일까지 활주로를 폐쇄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 최대 90만원으로 보상액을 늘렸습니다. 노랑풍선을 1박당 1객실 10만원으로 참 좋은 여행은 추가체류 1박 기준 1객실당 1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대한한공은 활주로 폐쇄로 27일까지 괌과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 추후 복구 상황에 따라 추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운항편 취소 수수료 면제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괌 운항편 승객에게 탑승일을 기준으로 5월 23일에서 6월 11일 사이에 괌에 출도착하는 운항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고 공지에 앞서 항공편을 취소한 승객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태풍이 괌을 통과한 25일 이전에 발권된 항공편에 대한 환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 태풍으로 인한 항공편 결항을 공지한 22일과 수수료 면제를 공지한 26일 사이에 미리 항공편을 취소한 승객에 대해서도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는데요 태풍이 괌을 향한 시기와 공지 시점 사이의 차이를 고려해 소급적용을 결정했습니다.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은 여행객의 경우 '태풍’만 전담하는 보험상품은 없지만 미리 가입했던 여행자 보험이 있다면 자동차보험이나 여행자보험, 화재·상해보험 등으로 일정 부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태풍 마와르 예상경로와 우리나라에 영향, 여행자 보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행객들 모두 안전히 귀국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