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이슈

2020 수능샤프 왜 논란

by 정보이슈슈 2019. 11. 7.

11월 14일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수능일을 앞두고 수험생들 사이에서 시끌시끌한데요. 그 이유는 '수능 샤프' 때문입니다. 수능샤프는 뭘까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006년도 수능부터 시험 당일에 수험생에게 제공해 온 샤프입니다.개인 필기구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제공했으며, 수능 당일 흑색 연필과 사인펜을 제외한 모든 개인 필기구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올해 시끌시끌한 것일까요?
20019년까지 2011년을  제외하고 수능샤프는 유미상사의 미래샤프를 제공했으며수험생들은 다이소에서 미리 구입해서 예행연습을 하며 시험을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미래샤프에서 올해는 수능에 이 샤프를 납품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최근에 알려졌기 떄문입니다.당연히 올해도 미래샤프가 수능샤프로 될 것으로 기대해 오랜시간 사용하녀 손에 익혀온 학생들에게는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다가 한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2020 수능 샤프 공식 지정'이라는 문구를 앞세워 '동아 XQ세라믹2'를 판매하는 바람에 이 펜이 2020 수능샤프로 유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수능 샤프 제품명을 알려달리는 요청이 여러차례 올라왔으나 평가원의 대답은 보안사항이라 공개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수험생들의 간절함은 수능샤프 제품명을 알려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샤프에 의해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며, 필기구에 대한 정보를 함구하는 평가원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야기해 나아가 대입 결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평가원의 입장은 샤프는 물론 수능 당일 시험장에서 사용되는 그 어떤 물품에 대해 미리 정보를 공개한 적이 없다며, 제품 종류가 알려질 경우 이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도 있고,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 보안사항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 수능샤프가 왜 화제가 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