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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슈

비말감염 공기감염 차이점은? 에어로졸 감염 공포

by 정보이슈슈 2020. 2. 28.

호흡기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 세가지 비말감염, 공기감염, 접촉감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비말감염이란? 
'비말'은 '튀어서 흩어지는 물방을'이라는 뜻으로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말을 할 때 튀어나오는 침이나 콧물 등이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의 점막에 묻어 전파되는 방식을 뜻합니다.
비말감염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결핵, 유행성 독감, 폐렴, 백일해 등이 있습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열시 '비말감염'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비말의 크기는 1미터의 100만분의 5정도에 해당하는 5마이크로미터 이상이며, 일반적으로 기침을 한번 할 때 약 3천개의 비말이 전방 2m 내로 분사된다고 합니다.

  1. 공기감염이란
공기감염은 비말핵이라고 불리는 5마이크로 이하의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에게 흡입되며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기침 등으로 튀어나온 비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성이 증발되지만 공기 중에는 남아 있는 게 원인입니다. 



 공기감염은 전염성이 커서 최대 48m떨어진 사람에게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공기감염으로 전염되는 질환은 수두바이러스, 홍역, 결핵 등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기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으나 중국에서는 공기감염(에어로졸 감염)의 전파 가능성을 2월 19일에 인정했습니다. 


3.접촉감염

접촉감염은 병원체가 묻은 의복이나 물품이나 보균자, 환자 등에 직접 닿아 피부나 점막으로 감염되는 전염병의 전파 양식을 말합니다. 접촉감염으로 전염되는 대표질환은 디프테리아, 성병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뿜은 비말이 직접 다른 사람의 눈이나 코에 튀어 감염될 수 있으며, 비말을 손으로 만진 뒤 오염된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져서 감염되면 접촉감염으로 볼 수 있습니다.